귀국길 오른 송영길 “송구한 마음으로 들어가…차분하게 사태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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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현지시각)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귀국길에 오르면서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한국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샤를 드골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가서) 잘 보고 다시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날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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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현지시각)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귀국길에 오르면서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한국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샤를 드골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가서) 잘 보고 다시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일정에 대해 “(한국에) 가서 상의하겠다”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날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해 12월부터 파리경영대학원(ESCP) 방문교수 자격으로 프랑스 파리에 머문 송 전 대표는 당초 오는 7월까지 있을 계획이었지만, 돈봉투 의혹으로 조기 귀국하게 됐다.
송 전 대표는 전날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일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주당 상임고문 자리에서도 사퇴한다”라며 “법률적 사실 여부에 대한 논쟁은 별론으로 하고, 일단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저를 도와준 사람들을 괴롭히는 수많은 억측과 논란에 대해서도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당당하게 돌파해 나가겠다”라며 “검찰은 저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바로 저를 소환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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