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토트넘 후방 5명에 평점 1점 폭격

김성수 기자 2023. 4. 24. 0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킥오프 20분 11초 만에 5실점을 허용하며 충격의 대패를 당했다.

익숙하던 3백 대신 4백을 들고 나온 토트넘은 킥오프 1분 2초 만에 뉴캐슬 제이콥 머피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8분 20초 만에 3실점, 20분 11초 만에 5실점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매체는 여기에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까지 토트넘의 선발 후방 자원 5명에게 모두 10점 만점에 평점 1점을 주는 굴욕을 선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킥오프 20분 11초 만에 5실점을 허용하며 충격의 대패를 당했다. 현지 언론은 토트넘의 후방 수비를 담당하는 선수들에게 최저 평점 폭격을 전했다.

ⓒ이브닝스탠다드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6 대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53점(32경기)의 5위에 머물렀다. 리그 6경기만을 남긴 채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경기·승점 59)보다 2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점 6점을 뒤지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탈환에 먹구름이 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참패를 지켜봐야 했다.

익숙하던 3백 대신 4백을 들고 나온 토트넘은 킥오프 1분 2초 만에 뉴캐슬 제이콥 머피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8분 20초 만에 3실점, 20분 11초 만에 5실점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2019년 9월 맨체스터 시티가 왓포드를 상대로 경기 시작 18분 만에 5-0을 만든 것 다음가는, EPL 역사상 2번째 빠른 5-0이었다.

경기 후 영국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의 후방 자원들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매체는 먼저 전반전 5실점을 내주고 하프 타임에 교체된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 "5골을 너무 쉽게 내줬고 2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조엘링턴이 그를 쉽게 제쳤다. 부상으로 하프 타임에 교체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는 "아르헨티나 4백의 일원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날 토트넘에서는 나머지 선수만큼 형편없었다"고 혹평했다. 매체는 여기에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까지 토트넘의 선발 후방 자원 5명에게 모두 10점 만점에 평점 1점을 주는 굴욕을 선사했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