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 토트넘 평점1만 3명, 손흥민 4점 선방

[뉴스엔 김재민 기자]

역사에 남을 참패에 비상식적인 평점이 쏟아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1-6으로 충격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만에 5골을 실점하며 경기를 일찌감치 내줬다. 4위 뉴캐슬과 5위 토트넘의 대결이었기에 더 충격적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임 감독 체제에서 단 한 번도 쓰지 않았던 포백 전술을 활용한 도박은 대실패로 끝났다.

영국 '풋볼런던'이 경기 후 매긴 평점 역시 처참하다. 10점 만점에 평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6점을 매기는 평점 체계에서 4점보다 낮은 평점은 흔히 나오지 않는다. 이날 경기에는 토트넘 선발 출전 선수 11명 중 8명이 3점 이하의 평점을 받았다.

1점도 3명이나 된다. 5골을 내주고 교체된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함께 두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가 평점 1점이다.

손흥민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4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약 83분을 소화한 손흥민에게 "뉴캐슬 진영에서 볼을 놓쳤지만 그건 다이어의 끔찍한 패스 때문이었고 그게 그를 위험에 빠뜨렸다. 다른 선수들이 멈출 때 뛰었고 몇몇 기회가 있었지만 즐거울 수 없었다"고 평했다.

유일한 득점포를 가동한 공격수 해리 케인이 6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사진=손흥민)

※ 토트넘 선수 평점

위고 요리스(1) - 페드로 포로(2), 크리스티안 로메로(1), 에릭 다이어(1), 이반 페리시치(2)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3), 파페 마타 사르(2), 올리버 스킵(4) - 데얀 클루셉스키(2), 해리 케인(6), 손흥민(4)/교체 투입: 프레이저 포스터(5), 아르나우트 단주마(5), 히샬리송(4)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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