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한 화가와 천재 미술복원가…연극 '바니타스' 5월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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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바니타스'가 오는 5월20일부터 6월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블루(구 두레홀)에서 초연한다.
미술품복원전문가 한예준이 27년 전 죽은 화가 윤지호가 남긴 미공개 자화상 복원을 맡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요절한 화가이자 팝아트의 선구자 '윤지호' 역에는 윤진솔, 김도하, 최용준이 나선다.
천재 미술복원가 '한예준' 역에는 구준모와 최하윤이 번갈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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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연극 '바니타스'가 오는 5월20일부터 6월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블루(구 두레홀)에서 초연한다.
미술품복원전문가 한예준이 27년 전 죽은 화가 윤지호가 남긴 미공개 자화상 복원을 맡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림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극이 전개된다. 의뢰받은 작품의 찢어진 캔버스를 분석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순간 윤지호가 스튜디오에 나타나고, 그림이 복원되어 가며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과 아픔을 나누게 된다.
요절한 화가이자 팝아트의 선구자 '윤지호' 역에는 윤진솔, 김도하, 최용준이 나선다. 천재 미술복원가 '한예준' 역에는 구준모와 최하윤이 번갈아 연기한다.
젊은 시절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국회의원 '이은수' 역은 고유나와 한동훈, 지호의 서양화학과 선배이자 은수의 운동권 선배인 '임경석' 외 멀티 역은 김민수와 이승준이 맡는다.
멀티 역을 제외한 주요 배역은 성별을 정하지 않는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이뤄졌다. 극단 도움닫기 대표인 양지모 연출과 신예 최은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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