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박재범 손 잡은 이유? "혼자 회사 차리려 했는데 쉽지 않아"('더 시즌즈')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제시가 박재범과 손잡은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는 최근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재범은 "제시와 알고 지낸 지 14년 됐다"며 "우리가 맨 처음 만난 기억이 있냐"고 물었다. 

제시는 "재범씨는 제가 아마 클럽에서 봤다. 자기는 나를 다른 데서 봤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재범은 "제시가 회사들에서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며 전속계약 얘기를 꺼냈다.

지난해 7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기간 만료로 결별한 제시는 한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하다 최근 박재범의 모어비전 소속이 됐다. 

이에 대해 제시는 "혼자 (회사를) 차리려고 했었다. 그런데 해보니까 진짜 쉽지 않더라. 나는 도전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뭔가 박재범이 딱 맞는 거다. 새로운 시작, 첫 아티스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재범을 향해 "똑바로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