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대참사’ 토트넘, UCL 진출 불투명...4위와 6점 차

김영훈 기자 2023. 4.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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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해리 케인.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 원정에서 패배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일정에서 6-1 대패를 당했다. 전반전 20분 만에 토트넘은 5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전 해리 케인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교체 투입된 칼럼 윌슨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했다.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뉴캐슬과 승점 3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어 승리한다면 격차를 좁힐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 뉴캐슬의 기세에 완벽하게 쓰러지며 5위 자리를 굳히게 됐다.

사실상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현재 승점 53점(32경기)으로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3위 뉴캐슬(31경기·승점 59점),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2경기·59점)과 6점 차다.

더욱이 뉴캐슬, 맨유 모두 토트넘보다 경기를 덜 치러 격차는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토트넘은 남은 6경기에서 전승을 다짐한 뒤 두 팀의 타 팀들에게 발목 잡히길 기대해야 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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