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클럽서 처음 만났는데 박재범은 다른 데서 봤다고” (드라이브)

유경상 2023. 4. 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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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가 박재범을 클럽에서 처음 봤다고 말했다.

제시는 "모어비전 새로운 가수 제시"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박재범과 방송에서 만난 데 대해 "참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범이 "제시 님이 알고 지낸지 14년 됐다. 우리가 맨 처음에 만난 기억이 혹시 있냐"고 질문하자 제시는 "이거는 좀 다르다. 재범 씨는 제가 아마 클럽에서 봤다. 자기는 나를 다른 데서 봤다고 한다"고 박재범가 남다른 첫 만남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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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가 박재범을 클럽에서 처음 봤다고 말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는 가수 제시가 출연했다.

박재범은 타이거JK에게 “형님을 보고 음악을 시작한 친구가 있다. 얼마 전에 제가 창립한 모어비전에 계약해 식구가 됐다”며 다음 게스트 제시를 소개했다.

제시는 “모어비전 새로운 가수 제시”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박재범과 방송에서 만난 데 대해 “참 어색하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우리는 한국말로 제시 씨 이러지 않아서”라며 동의했다.

이어 박재범이 “제시 님이 알고 지낸지 14년 됐다. 우리가 맨 처음에 만난 기억이 혹시 있냐”고 질문하자 제시는 “이거는 좀 다르다. 재범 씨는 제가 아마 클럽에서 봤다. 자기는 나를 다른 데서 봤다고 한다”고 박재범가 남다른 첫 만남을 돌아봤다.

뒤이어 제시는 “타이거JK는 18년 됐다. 내가 가수데뷔도 안 했을 때” 처음 만났다고 말했고 타이거JK는 “같은 소속사였다. 그 때 고생 많았다”고 회상했다.

제시는 “그 때 오빠가 너무 예뻐해 줬다. 윤미래 언니가 너무 예뻐해 줬다. 14살이었다. 뭘 알겠냐. 뭔가 행복했고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오빠가 잘 될 거라고 해서”라고 고마워했고 타이거JK는 “그 때도 (제시는) 이랬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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