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교체하니 재앙 들어온' 토트넘, 선수단 수준 실화냐[토트넘-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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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실점 직후인 전반 23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파페 사르가 빠지고 지난 본머스전을 망친 주범인 다빈손 산체스가 들어올 때 토트넘 훗스퍼 팬들의 표정은 안봐도 비디오였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지난 15일 본머스전 2-3 패배 때 다빈손 산체스가 최악의 경기력으로 경기를 망쳤는데 그가 또 들어가는 상황을 지켜봐야하는 것도, 그렇다고 사르를 빼지 않는 것도 아이러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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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5실점 직후인 전반 23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파페 사르가 빠지고 지난 본머스전을 망친 주범인 다빈손 산체스가 들어올 때 토트넘 훗스퍼 팬들의 표정은 안봐도 비디오였다.
재앙이었던 선수를 교체하는데 또 다른 재앙이었던 선수가 들어올 수밖에 없는 토트넘의 현실은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20분 11초만에 5실점을 하는 재앙과도 같은 모습으로 1-6 대패했다.
전반 시작 1분2초만에 제이콥 머피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6분 조엘링턴, 전반 9분 머피, 전반 19분과 21분 알락산더 이삭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전반 21분만에 5실점 하는 대참사를 겪었다.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12분 교체선수 칼럼 윌슨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토트넘은 1-6 기록적인 대패를 당했다.
이날 토트넘 실패는 무리한 4백으로의 전환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파페 사르를 내세웠다는 것이다. 그동안 3-4-3만 쓰던 토트넘이 갑자기 4백으로 바꿔 수비가 우왕좌왕했고 그런 수비를 보호해야할 사르는 고작 20살에 마지막 리그 출전이 3월 18일로 한달전이었으며 마지막 리그 선발 출전은 2월 11일로 무려 두달반전이었던 선수. 경기감각마저 떨어진 선수에게 중책을 맡겼으니 참사는 당연했다.
사르는 고작 23분을 뛰며 최악의 모습만 보였다. 완전히 영혼이 나간 듯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뉴캐슬 선수들에게 공을 헌납하고 수비도 하지 못했다. 위치도 잡지 못했고 오히려 존재가 뉴캐슬에게 도움이 됐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5실점이나 하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이 모든 문제의 중심인 사르를 중앙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로 바꾸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다시 3백으로 돌렸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지난 15일 본머스전 2-3 패배 때 다빈손 산체스가 최악의 경기력으로 경기를 망쳤는데 그가 또 들어가는 상황을 지켜봐야하는 것도, 그렇다고 사르를 빼지 않는 것도 아이러니였다.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쓰고 쓸 선수는 없는 아이러니에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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