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3분’ 토트넘 대참사, 뉴캐슬에 1-6 초토화..UCL 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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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토트넘이 전반 21분에만 5골을 실점하며 4위 뉴캐슬에 완패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1-6으로 완패했다.
전반 1분 만에 뉴캐슬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8분 뉴캐슬의 4번째 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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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5위 토트넘이 전반 21분에만 5골을 실점하며 4위 뉴캐슬에 완패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1-6으로 완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약 83분을 소화했다.
※ 선발 라인업
▲ 토트넘 위고 요리스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 파페 마타 사르,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 뉴캐슬 닉 포프 - 키어런 트리피어, 파비앙 셰어, 스벤 보트만, 댄 번 - 조 윌록,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 - 조엘링톤, 알렉산더 이삭, 제이콥 머피
전반 1분 만에 뉴캐슬이 골망을 흔들었다. 조엘링톤이 수비수 2명을 제치며 박스 중앙으로 쉽게 파고들어 슈팅했다. 골키퍼가 볼을 쳐냈지만 세컨볼을 머피가 쉽게 마무리했다.
전반 6분 뉴캐슬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간 패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조엘링톤에게 쉽게 연결됐다. 조엘링톤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터트렸다.
3분 만에 뉴캐슬이 또 달아났다. 머피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 요리스는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전반 18분 뉴캐슬의 4번째 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뒷공간이 쉽게 열렸다. 이삭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롱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고 수비수가 따라붙기 전에 템포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5번째 골까지는 단 3분이 필요했다. 롱스태프의 힐패스를 받은 이삭이 재빠르게 슈팅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사르를 빼고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했다.토트넘이 손흥민, 해리 케인을 앞세워 역습을 노렸지만 위협적이지 못했다. 전반전은 뉴캐슬이 역사적인 득점 기록을 세우며 5-0으로 앞섰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을 앞두고 골키퍼를 교체했다. 후반 4분 토트넘이 한 골을 만회했다. 케인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돌파를 이어갔고 셰어를 제치고 1대1 찬스를 만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손흥민이 먼 거리를 단독 돌파해 중앙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나갔다.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미겔 알미론, 칼럼 윌슨이 곧바로 추가골을 합작했다. 알미론이 하프스페이스 침투하며 슈팅한 볼이 굴절돼 나왔지만, 윌슨이 세컨볼을 손쉽게 마무리했다.
5골 차 리드를 잡은 뉴캐슬이 남은 시간 경기를 여유롭게 운영했고 5골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4위권과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게 됐다.(사진=토트넘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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