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파이널] FMVP '혹시' 김성환, "MVP는 꿈 같은 존재였다"

김용우 2023. 4. 23. 23:3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덕산e스포츠 '혹시' 김성환.
PMPS 2023 시즌1 파이널서 우승을 차지한 덕산e스포츠 '혹시' 김성환이 "MVP는 꿈같은 존재였다. 정말 받고 싶었는데 좋은 팀원들과 받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덕산은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1 파이널 3일 차 결과 180포인트(103킬)를 기록하며 171포인트(95킬)의 투제트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덕산은 우승 상금 4천만 원을 획득했다.

파이널 MVP를 차지한 '혹시' 김성환은 경기 후 인터뷰서 "개인적으로 두 번째 대회였는데 좋은 팀원들과 함께 1등을 해서 기쁘다. 메시지를 많이 준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20매치서 투제트와 디플러스 기아가 탈락했을 때 우승을 확신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파이널서 우승했는데 남은 한일전과 이후 시즌2,3 다 좋은 결과를 낼 거로 생각한다"고 한 그는 첫 오프라인 대회 참가 소감에 대해선 "첫 번째 대회 때는 긴장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팀원 중에 동갑이 두 명이 더 있어서 서로 다독여 주면서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은 파이널 MVP를 받은 소감에 대해선 "MVP는 꿈 같은 존재였다. 하고 싶었던 MVP였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받은 상금은 다 부모님께 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응원해 준 팬, 대표님, 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못한 경기도 많았지만 다독여 줘서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