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김형준에 "핏덩어리가 어디서 누님이래" 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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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의 뮤지컬 '친정엄마' 리허설 현장이 그려졌다.
23일 오후 4시45분 방송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전원일기'와 무덤까지 대본을 갖고 갈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착을 보인 '친정엄마'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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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배우 김수미의 뮤지컬 '친정엄마' 리허설 현장이 그려졌다.
23일 오후 4시45분 방송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전원일기'와 무덤까지 대본을 갖고 갈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착을 보인 '친정엄마'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김수미는 대본에도 없는 구수한 '욕' 애드립 퍼레이드로 폭소를 불러오는가 하면 딸을 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는 현실 엄마 연기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극중 사위 역할을 맡은 SS501 출신 김형준이 김수미를 무서워하며 어려워하자 김수미는 '다른 사위 역을 맡은 배우가 더 마음에 든다'는 돌직구를 날리면서 "신현준이 그래, 너무 깍듯해서 정이 안 간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김수미가 마련한 회식 자리에 간 김형준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양아들' 1순위인 탁재훈처럼 "누님"이라고 살갑게 불렀다가 김수미로부터 '핏덩어리가 어디서 누님이래!'라는 호통을 듣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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