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난장판이네...스텔리니의 도박은 실패” 선수 출신 해설가의 비판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 토트넘을 비롯해 잉글랜드 내 다수의 팀에서 활약한 크리스 워들이 토트넘의 수비력,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의 전술적 변화를 두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이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 기존 3백을 대신해 4백을 선택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유지한 채 중원을 두텁게 가져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전 5골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전반 10분 만에 제이콥 머피, 조엘링톤에게 3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어 전반 19분, 20분에는 알렉산더 이삭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5골 차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23분 파페 마타르 사르를 빼고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해 3백으로 복귀했다.
이를 본 워들은 “토트넘은 난장판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뉴캐슬은 훌륭했고 완벽했다. 토트넘은 엉망진창이었고 말 그대로 창피한 일이다. 감독을 경질하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스텔리니의 도박은 실패했다. 산체스가 투입된 후 경기력이 나아졌다. 왜 그가 처음부터 전술을 유지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4백으로의 변화) 너무나도 큰 도박이었다.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