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REVIEW] '20분 만에 게임 오버→충격 5실점' 토트넘, 포백 도박 대실패...뉴캐슬 전반 5-0 리드

장하준 기자 2023. 4. 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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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고 나온 포백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토트넘은 23일 밤(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났다.

오랜만에 포백을 들고 나온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현재까지 토트넘이 오랜만에 선택한 포백은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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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전 멀티골을 넣은 뉴캐슬의 이삭
▲ 20분만에 무너진 토트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랜만에 들고 나온 포백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토트넘은 23일 밤(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났다. 토트넘 입장에서 그야말로 대참사였다. 전반전은 뉴캐슬의 5-0 리드로 마무리됐다.

홈팀 뉴캐슬은 4-3-3을 들고 나왔다. 알렉산드르 이삭을 최전방에 세웠다. 양 측면에는 조엘링톤과 제이콥 머피가 나섰다. 중원은 조 윌록과,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로 구성했다. 포백 라인에는 댄 번, 스벤 보트만, 파비앙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가 나섰다. 골문은 닉 포프가 지켰다.

원정팀 토트넘도 4-3-3을 선택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스리톱을 가동했다. 중원에는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섰다. 포백은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경기 시작 1분만에 뉴캐슬의 선제골이 터졌다. 조엘린통이 토트넘 박스 좌측을 휘저으며 슈팅을 가져갔다. 요리스가 볼을 쳐냈지만, 제이콥 머피가 세컨볼을 골문 안으로 넣었다. 오랜만에 포백을 들고 나온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공세를 이어간 뉴캐슬은 2-0을 만들었다. 6분에는 뒷공간을 침투한 조엘린통에게 롱패스가 정확히 연결됐다. 단숨에 1대1 찬스를 맞이한 조엘린통은 가볍게 추가골을 만들었다.

충격적인 흐름이 계속됐다. 8분 다이어의 패스가 끊겼고, 머피가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볼은 요리스가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현재까지 토트넘이 오랜만에 선택한 포백은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뉴캐슬은 여유있게 3-0으로 앞서갔다.

결국 참사로 이어졌다. 18분에는 이삭의 4번째 골이 터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변화를 가져가지 않았다. 2분 뒤, 뉴캐슬이 5번째 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또 이삭이었다. 토트넘은 20분만에 패할 위기에 처했다. 이후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5-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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