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초등 4학년 때 자전거 타고 짜장면 배달"[★밤TView]

정은채 기자 2023. 4. 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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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이 생활력 강했던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이상민은 "맞다, 나 때는 짜장면 그릇이 굉장히 얇은 초록색 플라스틱이었다. 철가방 한 칸에 짜장면 4그릇씩 포개 넣고 단무지랑 반찬까지 포개 넣었다. 그리고 초등학생 때 자전거 타고 배달했다"라고 했다.

김희철과 김종민이 "어떻게 초등학생이 배달하냐"라며 안 믿는 표정을 짓자 이상민은 "아무도 안 믿더라. 그런데 진짜로 짜장면 11개까지 들어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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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우새' 이상민이 생활력 강했던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 김종민, 김희철이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함께 중식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솔로들의 기념일인 블랙데이를 챙기는 마지막 날이 되길 바라며 함께 짜장면을 먹었다. 짜장면을 먹으며 세 사람은 과거 전화로 중식을 주문하고, 직접 그릇을 수거해갔던 과거에 대해 회상했다. 그러던 중 김종민은 이상민이 과거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상민은 "맞다, 나 때는 짜장면 그릇이 굉장히 얇은 초록색 플라스틱이었다. 철가방 한 칸에 짜장면 4그릇씩 포개 넣고 단무지랑 반찬까지 포개 넣었다. 그리고 초등학생 때 자전거 타고 배달했다"라고 했다. 김희철과 김종민이 "어떻게 초등학생이 배달하냐"라며 안 믿는 표정을 짓자 이상민은 "아무도 안 믿더라. 그런데 진짜로 짜장면 11개까지 들어봤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단무지 하나를 몇 초에 써나 시합했다. 내 최고 기록이 4.5초였다"라며 자신의 생활력 강했던 초등학교 4학년 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김희철 "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TV 브라운관을 만드는 공장에 다녔다. 강남, 상암, 원주에 있는 TV 전부 내가 만든 거다. 그 공장에서 난 일을 진짜 잘했다. 야근에 잔업까지 다해서 한 달에 200만 원 넘게 벌었다. 내가 집안을 일으켜 세웠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지지 않고 "나도 이런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들은 내가 지었다. 그쪽 제가 다 한 바퀴 돌면서 벽도 쌓아서 지었다"라며 허세를 부려 보는 이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허세는 다시 이상민이 장식했다. 이상민은 "나는 주방이 밀리면 초등학교 4학년 때 탕수육 소스도 만들었다. 만드는 게 너무 쉽다. 어렸을 때 생활력이 강하면 눈에 빠르게 들어온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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