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11초만에 5실점' 토트넘, '4분당 1골' 내준 폭망 경기력

김성수 기자 2023. 4. 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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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경기 시작 '20분 11초'만에 '5실점'을 허용하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킥오프 20분 11초 만에 5골을 실점하며 끌려가고 있다.

이날 4백으로 나선 토트넘이 경기 시작 1분 2초 만에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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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경기 시작 '20분 11초'만에 '5실점'을 허용하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EPL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킥오프 20분 11초 만에 5골을 실점하며 끌려가고 있다.

이날 4백으로 나선 토트넘이 경기 시작 1분 2초 만에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앞 왼쪽에서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조엘링턴이 박스 안 중앙으로 드리블을 친 후 낮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을 가져갔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몸을 날려 공을 쳐냈지만 토트넘 골대 오른쪽으로 쇄도한 제이콥 머피가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뉴캐슬이 1-0으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의 붕괴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6분 뉴캐슬 파비안 셰어가 오른쪽 측면 후방에서 전방으로 길게 넣어준 오른발 패스를 조엘링턴이 토트넘 수비 라인을 뚫고 받아내며 요리스 골키퍼와의 1 대 1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어 요리스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득점하면서 뉴캐슬이 2-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8분 20초 만에 3실점을 허용하며 처참히 무너졌다. 뉴캐슬이 토트넘 진영 중앙에서 손흥민의 공을 뺏어냈고 이후 제이콥 머피가 토트넘 박스 앞 오른쪽 조금 떨어진 곳에서 오른발 뚝 떨어지는 중거리 골로 3-0을 만들었다.

뉴캐슬은 멈출 생각이 없었다. 전반 19분 하프라인 밑 완쪽 측면에서 조 윌록이 전방을 향하 오른발 아웃프런트 패스를 찔렀다. 알렉산더 이삭이 토트넘 수비라인을 붕괴하며 이 공을 받아 박스 안에 진입했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4-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의 4백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킥오프 20분 11초 만에 5번째 실점을 내줬다. 토트넘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션 롱스태프가 오른발 컷백 패스를 내준 것을 알렉산더 이삭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가 5-0을 만들었다. 4분에 1실점을 내준 것이 된 상황.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토트넘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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