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역전 우승한 덕산 "마지막까지 긴장 풀지 않았다"

박상진 2023. 4. 23. 22: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MPS 시즌1 우승을 차지한 덕산이 소감을 전했다.

23일 대전 유성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PMPS) 2023 S1 파이널'에서 덕산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덕산은 16라운드까지 바싹 ZZ을 추격했고, 17라운드 역전에 성공한 이후 포인트를 굳히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래는 이날 우승을 차지한 덕산e스포츠와 나눈 인터뷰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혹시: 두 번째 대회에서 좋은 팀원을 만나서 좋은 성적을 내고 우승해 행복하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지피안: 첫 대회라 좋은 성적이 나오길 바랬는데, 그대로 되어 기쁘다.
비니: 팀 우승이 믿어지지 않고,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대회에 임해서 행복하다.
윙스: 우승을 못해봤는데, 첫 우승을 해서 행복하다. 덕산 선수들과 우승해 좋다.
식스타: 준비한대로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대회 중간 뒷심이 부족했는데 결승에는 뒷심을 발휘해 우승했다.
윙스: 뒷심이 부족하다고 평가해줬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서 역전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선두를 뺏겼을 때는 어차피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 괜찮았다.

우승을 확신한 순간은
윙스: 마지막 매치 ZZ와 DK의 탈락을 보고 우승을 확신했다.
비니: ZZ와 DK의 추격을 받는 상황에서 마지막 라운드 상대들이 탈락할 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지피안: 나도 마찬가지로 다른 경쟁팀 탈락을 확신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 했다.
혹시: DK와 ZZ가 마무리 당했을 때 확신했다. 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 했다.

이번 우승에 가장 큰 기여한 선수와, 이어진 한일전 각오도 부탁한다
혹시: 파이널에서 우승했는데, 이후 대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지피안: 나도 한일전을 좋은 경기력을 보여 더 많은 팬을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
비니: 시즌1 파이널에서 누가 잘했다기 보다 첫 대회인 선수가 있음에도 맏형인 윙스가 제일 잘한 거 같다. 나머지도 각자 할일을 잘 해 우승한 거 같다. 한일전때는 이번 대회 아쉬운 모습을 바탕으로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윙스: 다들 잘 해서 나온 결과라 생각한다. 한일전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식스타: 대표님이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는 이야기를 했고, 그 말대로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

대전 결승 소감은 어떤지
식스타: 오프라인 적응이 힘든 거 같다. 그래도 좋은 성적을 내서 좋다.
윙스: 힘들었지만 팀을 믿고 좋은 성적을 냈다. 대회를 지원해준 대전시에 감사하다.
비니: 오프라인 경험이 없어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도 팀원들과 이야기하며 긴장을 풀었다.
지피안: 첫 대회에 첫 오프라인이라 긴장하고 적응이 힘들었는데, 다들 도와줘서 잘할 수 있었다.
혹시: 두번째 대회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긴장했다. 서로 잘하자고 격려해준게 힘이 됐다.

MVP 수상 소감이 궁금하다
혹시: MVP가 꿈깥은 존재였고, 내가 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좋은 팀원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상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인지
혹시: 부모님을 드릴 생각이다
지피안: 부모님이 도와주셨기에 드릴 거 같다.
비니: 나도 옆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에게 첫 대회 상금을 드리려 한다.
윙스: 제일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드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먹고 싶은 것에 쓰려 한다.
식스타: 부모님께 적당히 드리고 나머지는 저금하겠다.

인터뷰를 마치며
식스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경기장에 와주셔서 지켜봐주셔서 고맙다.
지피안: 다들 감사드리고, 우리 대표님과 매니저님에게도 감사드린다.
비니: 먼곳에서 대전까지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
윙스: 여기가지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첫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다음에 보완해 오겠다.
혹시: 응원해주신 대표님과 매니저님에게 감사드리고, 못한 경기에서도 서로 응원해준 매니저님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