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나폴리에 한식당 하나도 없다고?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 (‘장사천재’)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백종원이 이탈리아 나폴리에 한식당이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에 놀라워했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두 번째 원정지인 이탈리아 나폴리를 찾았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남부 대표 도시로 피자가 유명한 도시. 이날 제작진은 인구가 약 300만인 나폴리에는 피자집만 8200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백종원에게 나폴리에 한식당은 몇 개나 있을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이 “5개 이내?”라고 추측했지만 제작진은 한식당에 한 개도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놀란 백종원은 “한식당이 어떻게 하나도 없지? 여기 한국 사람 없나?”라며, “없을 땐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면 안 되는 거 아닐까?”라고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옛날에는 ‘한식당이 하나도 없어? 대박’ 이랬는데 그게 아니라 없을 때는 이유가 있는 거다. 두들겨봐야 된다. 왜 없는지”라며 신중을 기했다.

이어 백종원은 “한식당이 하나도 없다는 거는 누가 시도했다가 망했을 수도 있는 거다”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한식당이 생긴 적이 없다고 한다”라며, 백종원에게 연 매출 5억 정도 되는 가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해 백종원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