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크리스티나, '미수다' 멤버들과 우정 여전 "동창 같아"[★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4. 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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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미녀들의 수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티나는 또한 한국에서의 또 다른 터닝포인트로 '미녀와의 수다' 출연을 꼽았다.

크리스티나는 한국에 온 지 6개월 밖에 안 됐을 때 '미녀와의 수다'에 출연하게 돼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함께 출연했던 이나 마슬로바, 에바 치코 포피엘, 아키바 리에와는 "동창 같다. 같은 학교 다닌 느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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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마이웨이'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미녀들의 수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크리스티나는 이날 아침부터 영어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나는 "미국 학생들에게 영어로 이탈리어를 가르치고 있다"며 총명함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크리스티나는 사실 이탈리어에서 국제법을 석사까지 공부했으나, 한국에 온 뒤 전공을 살리기 어려워 "국제 관계 석사 학위를 하나 더 땄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나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유럽연합위원회(EU)에서 일하고 싶었다"며 "문화와 문화를 연결시키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나는 국제법 석사 취득 중 실제로 유럽연합에서 근무했다며, 성악가인 남편 김현준과는 유럽 연합 입사 전 어학당의 선생과 학생 관계로 만났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보자마자 내 스타일이라 느꼈다"며 김현준이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 "일과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그래서 일을 그만두고 한국에 왔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나는 결혼 후 17년이 된 지금도 결혼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남자다. 가정적인 남자고 같이 있는 것도 즐겁고 편하다. 남편 덕분에 한국 생활 편하게 할 수 있다"고 극찬해 달달함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김현준은 이에 결혼식에서 불렀던 장인어른의 이탈리아 애창곡으로 화답했고, 크리스티나는 볼에 뽀뽀를 해주며 애정을 뽐냈다. 크리스티나는 "저는 부부 싸움한 적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싸움이 많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후로도 함께 콘서트 MC로 호흡을 맞추고, 한복을 입고 데이트를 하며 설렘을 안겼다.

크리스티나는 또한 한국에서의 또 다른 터닝포인트로 '미녀와의 수다' 출연을 꼽았다. 크리스티나는 한국에 온 지 6개월 밖에 안 됐을 때 '미녀와의 수다'에 출연하게 돼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함께 출연했던 이나 마슬로바, 에바 치코 포피엘, 아키바 리에와는 "동창 같다. 같은 학교 다닌 느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티나는 "아주 오래된 친구, 편안한 친구, 나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친구들이다"며 한국을 사랑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네 사람의 식사 자리에는 당시 MC였던 남희석이 깜짝 합류해 감동을 더했다. 리에는 이에 놀라 눈물까지 보였고, 남희석 역시 "친동생들보다 더 많이 본 애들"이라며 애정을 뽐냈다. 이들은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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