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 사우디 후원 LIV 골프시리즈 4차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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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구치(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2023시즌 4차대회(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구치는 23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는 구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번 총상금 925만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수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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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인전 우승·단체전 준우승으로 상금 58억2000만원 챙겨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테일러 구치(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2023시즌 4차대회(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구치는 23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구치는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LIV 골프에서 첫 우승이다.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를 챙긴 구치는 단체전 준우승 상금의 4분의 1인 37만5000달러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만 437만5000달러(약 58억2000만원)를 벌었다.
이는 구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번 총상금 925만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수입이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공동 11위(12언더파 204타)에 자리했다.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24위(10언더파 206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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