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21도' 일교차 유의…곳곳 눈·비[내일 날씨]

기사내용 요약
최저기온 7~14도…낮 최고 13~22도
전국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강원·제주 비…일부 지역 대기 건조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월요일인 오는 24일은 전국이 오후부터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 일교차가 특히 클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4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강원영동(1000m 이상 높은 산지 비 또는 눈)과 제주도산지에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1㎜ 내외다. 아울러 강원산지(1000m 이상)에 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0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일부 중부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일부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내륙, 경남중부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동부·남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관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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