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NBA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꺾고 PO 2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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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동부 3위(54승38패)로 PO에 진출한 필라델피아가 7전4선승제에서 전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오른 건 1984~1985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2라운드 이후 3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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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이애미·피닉스·레이커스 승리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치러진 2022~20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을 96-88로 이겼다.
4전 전승을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가장 먼저 2라운드에 올랐다.
동부 3위(54승38패)로 PO에 진출한 필라델피아가 7전4선승제에서 전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오른 건 1984~1985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2라운드 이후 38년 만이다.
반면 동부 6위(45승37패)로 PO에 나선 브루클린은 두 시즌 연속 가장 먼저 PO에서 짐을 쌌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5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제임스 하든이 17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동부 8위(44승38패) 마이애미 히트는 안방에서 1위 밀워키(58승24패)를 121-99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을 2승1패로 만들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30점으로 날았고, 덩컨 로빈슨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으로 고비 때마다 해결사로 나섰다.
서부 콘퍼런스에선 4위(45승37패) 피닉스 선스가 5위(44승38패)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12-100으로 제압하고 3승1패를 기록했다.
케빈 듀랜드가 31점, 데빈 부커기 30점으로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클리퍼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37점으로 분전했다.
서부 7위(43승39패) LA 레이커스는 2위(51승31패)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1-101로 꺾고 2승1패로 앞서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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