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수단 유혈 충돌에 “상황 심각…대화 재개해야”

신지원 2023. 4. 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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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많은 사상자를 내며 무력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수단 군벌 세력들에게 싸움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최대한 빨리 무력 분쟁을 중단하고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이유"라고 강조한 뒤 신자들에게 수단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아프리카 국가인 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군벌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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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많은 사상자를 내며 무력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수단 군벌 세력들에게 싸움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간 23일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정례 미사에서 "불행하게도 수단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언급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최대한 빨리 무력 분쟁을 중단하고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이유"라고 강조한 뒤 신자들에게 수단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아프리카 국가인 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군벌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단 군부 일인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은 수도 하르툼을 비롯한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면서 최소 4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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