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파산보호 신청···"부채 52억弗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가정용품 생산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 시간) BB&B가 미국 뉴저지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BB&B의 지난해 11월 말 기준 자산은 44억 달러(약 5조 8000억 원), 부채는 52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폴트 피하기 위한 자금조달 실패
미국 가정용품 생산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 시간) BB&B가 미국 뉴저지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BB&B의 지난해 11월 말 기준 자산은 44억 달러(약 5조 8000억 원), 부채는 52억 달러로 추정된다. 블룸버그는 “BB&B의 채권자는 2만 5001~5만 명 사이”라며 “BNY멜런이 11억 8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무담보 채권을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BB&B가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피하기 위해서는 이달 26일까지 3억 달러를 마련해야 하나 자금 조달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BB&B는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등 자구책을 실시했지만 파산 위기설이 제기된 후 1달러 아래로 떨어진 주가를 고려하면 필요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최근 몇 년간 실적 부진과 자금난에 시달려온 BB&B는 올해 초 부채 이자를 갚지 못해 JP모건체이스로부터 채무 불이행 통보를 받았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비스’ 떠오르는 챗GPT의 진화…개발자들 놀래킨 '오토GPT' 등장
- 요즘 핫플 가면 '이 가게' 꼭 있다…식료품점의 힙한 진화 [지구용]
- 태극기·성조기 함께 내걸린 워싱턴…尹 국빈방미 준비 마무리
- 아스트로 문빈 발인식…가족·아스트로 동료들만 참석
- '또래보다 늙은 60대, 사망률 4.4배나 높아' [헬시타임]
- 강래구 구속 실패…첫 스텝부터 꼬인 민주당 ‘돈봉투’ 수사[서초동야단법석]
- “마네킹인 줄 알았다”…아들 시신 흉기로 훼손한 아버지
- 돌아온 '정치의 계절'.. 두들겨 맞는 네카오[양철민의 아알못]
- '남녀 다를 필요 있나요?'…日 학교 '젠더리스 수영복' 도입 검토
- 반려견 '패대기' 친 제주 식당주인···경찰 조사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