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 참석 고마워요" 창원시, 대만 총영사에 서한문 전달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4. 23.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과 대만의 인연이 진해군항제로 돈독해지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제61회 진해군항제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홍남표 시장 명의 서한문을 린천푸(林晨富)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에 전달했다.

19일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관광과 직원들이 직접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를 찾아 서한문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 국가 간 지속적인 문화·관광 교류로 발전적 협력관계 이어가길 요청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지난 20일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를 찾아 린천푸 총영사에게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과 대만의 인연이 진해군항제로 돈독해지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제61회 진해군항제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홍남표 시장 명의 서한문을 린천푸(林晨富)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에 전달했다.

19일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관광과 직원들이 직접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를 찾아 서한문을 전했다. 서한문에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이어진 진해군항제에 대만 관광객이 특히 많이 찾아준 것과 축제장을 직접 방문할 정도로 양국의 문화·관광 교류에 애써준 총영사에 대한 고마움이 담겼다.

그러면서 "창원시와 대만이 글로벌 관광시장 선점에 있어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서로 밀고 끌어주는 발전적 협력관계로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K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린천푸 총영사는 "앞으로도 타이페이와 창원시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임기가 끝나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외교부에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와 대만의 인연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9년 8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대만 장제스 총통이 회담을 했던 곳이 진해이며, 당시 총통이 다녀간 식당은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대만 타이중과 2018년 4월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