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내륙습지' 창녕 우포늪, 생태관광지역 4회 연속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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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습지인 우포늪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에 4회 연속 선정됐다.
환경부는 제7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를 통해 지난 2013년과 2017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으로 우포늪을 생태관광지역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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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창녕군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습지인 우포늪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에 4회 연속 선정됐다.
환경부는 제7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를 통해 지난 2013년과 2017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으로 우포늪을 생태관광지역으로 뽑았다.
이번에 시행된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는 전국의 29개 생태관광지역 중 정기 평가대상 지역 12곳과 재평가 대상 지역 2곳을 대상으로 했다. 관리체계적‧사회경제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23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환경부는 우포늪 보존 중장기 전략과 연도별 추진 로드맵, 우포늪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관리위원회 법제화 등 창녕군이 구축한 지속 가능한 우포늪 관리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모니터링, 해설사 양성 등 지속가능한 프로그램과 관광 해설 시 마이크와 조명 사용을 지양하는 등 빛·소음 공해를 줄이는 환경적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우포생태따오기과 관계자는 “운영평가는 생태관광지역의 활성화 수준을 진단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자연 모두가 상생하는 우포늪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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