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건설 예산 ‘1조 4천91억’ 협의

홍정표 2023. 4. 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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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중앙부처 예산 협의가 완료됐습니다.

대전시는 완전 무가선 도입과 4개 구간 지하화 등 트램 건설 수정·보완 계획에 대한 1조 4천 91억 원 규모의 중앙부처 예산 협의와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를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민선 7기였던 2020년 기본설계 당시 승인받은 7천 492억원보다 6천 599억원 늘어난 것이고, 지난해 12월 대전시의 최종 계획안 1조 5천 900억원보다는 천 809억원 적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국개발연구원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함께 기본설계 이후 중지된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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