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연속골 도전, 토트넘 4위 걸렸다... 뉴캐슬전 선발 라인업 발표

이원희 기자 2023. 4. 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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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1)이 소속팀 4위 운명이 걸린 단두대 매치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뉴캐슬 경기에서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은 막판 8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23골을 기록,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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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1)이 소속팀 4위 운명이 걸린 단두대 매치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승부에 따라 토트넘의 4위 진입 여부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토트넘은 16승5무10패(승점 53)를 기록하고 리그 5위에 올라있다. 상대 팀 뉴캐슬은 리그 4위(승점 56)다. 두 팀의 격차는 승점 3이지만, 뉴캐슬이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하다.

반면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벼랑끝에 몰린다. 두 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데 리그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즌 막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큰 이변이 없는 한 토트넘의 4위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에서 1승2무1패로 부진했다. 자연스레 4위 싸움 힘을 잃었다. 게다가 6위 애스턴빌라(승점 51), 7위 리버풀(승점 50)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자칫 유럽대항전 티켓마저 놓칠 수 있다. 어떻게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할 때다.

토트넘 선발 명단. /사진=토트넘 SNS
경기에 앞서 토트넘은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도 선발 출격한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스리톱 호흡을 맞춘다. 대신 그간 써왔던 3-4-3이 아닌 4-3-3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가 선발 명령을 받았다. 포백은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득점력이 물오른 상태다. 지난 3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31라운드 본머스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번 뉴캐슬 경기에서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토트넘의 순위뿐 아니라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골을 넣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2골만 더 넣는다면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손흥민은 한 번 불이 붙으면 득점을 몰아치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은 막판 8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23골을 기록,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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