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급랭…대구·경북 건설사 78개 폐업

강전일 2023. 4. 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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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부동산 경기가 나빠지고 금융시장도 얼어붙으면서 최근까지 경북에서 문을 닫은 건설사가 56개에 이릅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을 보면 올해 경북에서 56개 건설사가 폐업 신고를 했습니다.

대구도 22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국 최다인 만 3천 4백여 가구, 경북도 7천 6백여 가구나 되는 것으로 분석돼 건설업 영업 환경은 당분간 개선되기 힘든 상황입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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