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롤모델 호날두' 대기록까지 2골 남았다...103골 코앞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자신의 롤모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알 나스르)가 세운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을 넘본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53으로 5위에 올라있는 토트넘과 승점 56으로 4위인 뉴캐슬의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정도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는 중이다. 브라이튼전과 본머스전에서 각 1골씩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은 101골이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에서 손흥민 바로 위에는 호날두가 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103골을 넣고 지난겨울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손흥민이 2골만 추가하면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호날두 위에는 디디에 드록바(104골), 대런 벤트(106골), 폴 스콜스(107골), 피터 크라우치(108골), 라이언 긱스(109골)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은퇴한 선수다. 현역 선수 중에는 라힘 스털링(첼시, 113골)이 손흥민 위에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7경기를 남겨뒀다. 뉴캐슬전을 시작으로 맨유, 리버풀, 크리스털 팰리스,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잔여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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