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선발' 2002년생 손흥민 절친...SON과 환상 시너지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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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사르가 손흥민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위고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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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페 사르가 손흥민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3점(16승 5무 10패)으로 5위에, 뉴캐슬은 승점 56점(15승 11무 4패)으로 4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위고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이 3백 포메이션을 포기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내린 꽤나 파격적인 선택이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계속해서 3백 시스템을 선택해왔기 때문이다.
전술 변화의 수혜자는 사르다. 사르는 2002년생의 어린 유망주다.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2020-21시즌에 프랑스 리그앙에 있는 메츠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고, 곧바로 토트넘행이 결정됐다.
사르는 2021-22시즌 메츠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2022-23시즌부터는 토트넘 1군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로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모색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쓰러진 뒤에 사르는 종종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험을 쌓고 있다. 사르가 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잡은 건 1월에 진행됐던 아스널과의 EPL 20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사르와 손흥민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 사르는 토트넘 팬들도 익히 알고 있을 정도로 손흥민과 사이가 각별하다. 사르는 토트넘 이적이 첫 해외리그 도전이었기에 처음에는 제대로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영어도 서툴렀다. 그때 손을 내밀어준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당시를 회상하며 사르는 "손흥민은 정말 착하다. 처음 만난 날부터 우리는 잘 지냈다. 좋은 우정을 가지고 있다. 나를 많이 도와주고, 경기장 안팎에서 조언을 해준다. 정말 고맙다. 손흥민은 내가 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에게 고마움을 전한 적이 있다. 최근에도 사르는 손흥민과의 우정을 여러 차례 과시했다. 10살 차이도 극복한 우정이다.
이제 훈련장에서의 호흡이 경기장 안에서도 나올 때가 됐다.
사진=사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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