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베이징에 한국 영화 전용관 설치…내일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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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여파로 중국에서 장기간 한국 영화 상영이 제한된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 한국 영화 전용관이 설치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중국사무소는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지하 1층에 한국 영화 전용관을 마련하고 24일 오후 개관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진위는 중국인과 교민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무료로 한국 영화를 상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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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여파로 중국에서 장기간 한국 영화 상영이 제한된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 한국 영화 전용관이 설치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중국사무소는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지하 1층에 한국 영화 전용관을 마련하고 24일 오후 개관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107석 규모로 마련된 상영관은 2D와 3D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안정적인 한국 영화 상영 환경 구축과 함께 한국 영화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영진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진위는 중국인과 교민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무료로 한국 영화를 상영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전용관 설치를 계기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헌트, 군함도, 자산어보 등 한국 영화 15편을 상영하는 영화제도 개최합니다.
(사진=주중한국문화원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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