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최대 6주 결장 '확정'...맨유, 매과이어 등 '잇몸'으로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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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데일리 미러'의 사이먼 멀록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최대 6주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에 온 후 벌써 8번째 부상이다.
맨유는 남은 시즌 중앙 수비 라인을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 루크 쇼로 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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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데일리 미러’의 사이먼 멀록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최대 6주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란은 지난 14일 세비야(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부상이 의심돼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물러났다. 구체적인 부상 크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발목 부상으로 최대 6주 판정을 받았다. 맨유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넘어온 바란은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다시 한 번 다치며 시즌 막바지에 결장이 확정됐다. 맨유에 온 후 벌써 8번째 부상이다.
설상가상으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부상이다. 바란과 함께 출전한 세비야전에서 발 중족골 골절을 당했다.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맨유는 남은 시즌 중앙 수비 라인을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 루크 쇼로 구성해야 한다.
매과이어는 비판의 중심에 서 있다.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만 8,0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였다. 하지만 잦은 실수로 비판이 계속됐다. 결국 이번 시즌부터 주전에서 밀렸다. 리그에서 단 13경기 출전(교체 6)에 그쳤다.
린델뢰프도 마찬가지다. 바란과 마르티네스에게 밀려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 12경기 출전(교체 6)이 전부다.
쇼는 전문 중앙 수비수가 아니다. 주 포지션은 좌측 풀백이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이번 시즌 쇼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5승 1무) 중이다. 하지만 주 포지션이 아니라는 점은 여전히 불안 요소다.
한편 맨유는 2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2022-23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을 치른다. 매과이어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쇼와 린델뢰프로 중앙 수비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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