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밍 미술관' 대만 조각가 주밍 극단적 선택…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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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밍 미술관'으로 유명한 대만 조각가 주밍(朱銘·85)이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밍의 아내는 전날 저녁 타이베이 스린구의 아파트 옥상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의 주밍을 발견하고 오후 9시4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주밍은 오랫동안 여러 만성질환에 시달렸고 최근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세에 사찰의 조각과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주밍은 '태극계열', '인간계열' 시리즈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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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주밍 미술관'으로 유명한 대만 조각가 주밍(朱銘·85)이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밍의 아내는 전날 저녁 타이베이 스린구의 아파트 옥상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의 주밍을 발견하고 오후 9시4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구급대는 현장에 도착한 직후 사망 선고를 내렸다.
지역 검찰은 예비 부검 결과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확실하다고 결론 내렸다.
주밍은 오랫동안 여러 만성질환에 시달렸고 최근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세에 사찰의 조각과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주밍은 '태극계열', '인간계열' 시리즈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평생 모은 돈과 12년의 노력을 쏟아부어 1988년 타이베이에 자신의 이름을 딴 대만 최대 규모 야외 미술관을 개관하며 현지 예술계에 기여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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