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경차와 충돌해 뒤집힌 SUV…시민들 달려와 80초 만에 '번쩍'

김상준 기자 2023. 4. 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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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해 교차로 한 가운데 전복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바로 세웠다.

23일 울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45분쯤 울산 동구청 앞 사거리에서 소형 SUV와 경차가 충돌했다.

다른 차량 운전자, 오토바이 운전자, 길을 지나던 시민 등 14명이 합심해 소형 SUV를 바로 세웠다.

이후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도착했고, 소형 SUV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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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울산경찰서 유튜브 갈무리

교통사고로 인해 교차로 한 가운데 전복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바로 세웠다. 운전자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23일 울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45분쯤 울산 동구청 앞 사거리에서 소형 SUV와 경차가 충돌했다. 충격으로 소형 SUV는 왼쪽으로 넘어 갔고, 운전석 쪽 문이 바닥에 막혔다.

울산경찰서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주변 시민들은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다른 차량 운전자, 오토바이 운전자, 길을 지나던 시민 등 14명이 합심해 소형 SUV를 바로 세웠다. 사고 발생 80초만의 일이다.

이후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도착했고, 소형 SUV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는 심하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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