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낭비는 없다' 바르셀로나, 윙백 보강 위해 13명 관찰…토트넘 출신도 포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측면 수비수 영입을 위해 다양한 선수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이사회가 오른쪽 윙백 보강을 위해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은 13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세르지 로베르토 등이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사비 감독은 포지션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은 광범위했다. 방에른 뮌헨의 파바드와 칸셀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달롯, 도르트문트의 메우니어 등 빅클럽에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AS모나코의 올리베이라, 헤르타 베를린의 유라노비치, 토리노의 싱고, 레버쿠젠의 프림퐁, 벤피카의 바 등 다양한 선수들이 바르셀로나 영입 후보에 올랐다. 또한 지난 2017-18시즌부터 3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포이드도 영입 리스트 후보에 포함됐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우려와 함께 최소한의 선수단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3승4무2패(승점 7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메시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메시는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지만 메시에게 지급할 연봉을 마련하기 위해 하피냐,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 케시에, 가르시아 등 5명을 방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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