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로 3G 연속골 도전' 토트넘, 뉴캐슬전 선발 라인업 발표

김성수 기자 2023. 4. 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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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어김없이 선발로 나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다.

리그 3경기 연속골과 함께 팀의 4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이번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뉴캐슬을 넘고 4위 경쟁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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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어김없이 선발로 나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다. 리그 3경기 연속골과 함께 팀의 4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다투는 팀이 됐다. 현재 승점 56점(30경기)의 4위다. 이 또한 오일 머니의 힘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도의 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을 데려와 선수단을 보강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위해서도 수많은 선수들을 쇼핑 리스트에 넣어두었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토트넘의 홈에서 열린 지난해 10월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본의 힘을 보여준 뉴캐슬이 이번에도 승점 3점을 추가하고 4위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5위 토트넘(31경기·승점 53)은 4위 탈환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뉴캐슬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음에도 승점 3점 차이로 뒤처져 있고, 설상가상으로 아스톤 빌라와 브라이튼의 추격 또한 매섭다. 상대 뉴캐슬은 올 시즌 패배가 4번뿐이지만 토트넘은 10번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5일 31라운드에서는 손쉬운 상대로 여겨졌던 본머스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자존심과 성적 모두에 상처를 남겼다. 토트넘이 이번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뉴캐슬을 넘고 4위 경쟁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손흥민의 3연속 득점 여부 또한 관전 포인트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EPL 통산 101번째 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팀의 패배로 득점의 기쁨이 반감되기는 했지만 손흥민이 '득점왕'의 면모를 되찾고 있음은 토트넘에 분명 긍정적인 소식이다. 또한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다면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된다. 손흥민이 또 한 번 골을 기록하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한 레이스를 계속할 수 있을까.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감독 대행이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이반 페리시치,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가 4백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이 포진하고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을 책임진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10시 킥오프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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