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화연 “아들 안재현 고2 때 재혼” 사돈 김혜옥에 고백

유경상 2023. 4. 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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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예비사돈 김혜옥에게 가족사를 고백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0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이인옥(차화연 분)은 예비사돈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재혼을 털어놨다.

강봉님은 이인옥에게 "저 이런 집에 우리 연두 못 보낸다"고 분노했고 공태경은 "이렇게 가시면 연두씨랑 아기는요"라며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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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예비사돈 김혜옥에게 가족사를 고백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0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이인옥(차화연 분)은 예비사돈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재혼을 털어놨다.

은금실(강부자 분)은 손자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상견례에 장세진(차주영 분)을 데려와 방해했다. 이에 공찬식(홍요섭 분)이 모친 은금실과 장세진을 데리고 나갔다.

강봉님은 이인옥에게 “저 이런 집에 우리 연두 못 보낸다”고 분노했고 공태경은 “이렇게 가시면 연두씨랑 아기는요”라며 말렸다. 이인옥은 “어머니 대신 제가 사죄드린다. 무례하고 몰상식한 행동이었다. 저한테 화내셔라. 다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강봉님은 “우리 연두만 귀하겠냐. 공서방도 귀한 아들이겠죠.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신데 시집살이하느라 골병 드셨겠다”며 이인옥이 당한 시집살이를 짐작했고 이인옥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 태경이는 어머니 핏줄이 아니다. 태경이 고2 때 제가 재혼했다”고 가족사까지 고백했다.

강봉님은 “고생 많았겠다. 우리 사위. 친손주들 있으면 더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겠지”라고 이인옥과 공태경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인옥은 감동받아 “둘이 좋다는데 뭐가 문제냐. 어떻게든 애 낳고 살게 하겠다. 저 믿고 우리 태경이 허락해 달라”고 약속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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