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대신 포체티노 무게...첼시 '깜짝 후보' 등장→오현규 스승

오종헌 기자 2023. 4. 23.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틱을 이끌고 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첼시와 연결됐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현재 첼시의 차기 사령탑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 기울고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깜짝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그는 2년 연속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달 초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다만 '가디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 빅리그 경험이 없는 점을 변수로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셀틱을 이끌고 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첼시와 연결됐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현재 첼시의 차기 사령탑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 기울고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깜짝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그는 2년 연속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달 초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포터 감독 역시 올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감독이었다. 하지만 부임 초반을 제외하고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들어 2월까지 공식전 11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하며 경질 여론이 거세졌다.


우선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그리고 정식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후보 선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대신 포체티노 감독이 떠올랐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나단 기싱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은 오랫동안 첼시가 동경했던 인물이며 투헬 감독이 떠났을 때도 후임으로 거론된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첼시를 좋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1년부터 셀틱을 이끌고 있다. 임팩트는 대단했다. 부임 첫 시즌 프리미어십과 리그컵을 우승하며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2020-21시즌 라이벌 레인저스에 빼앗겼던 리그 우승컵을 되찾아 호평을 받았다.


올 시즌 역시 프리미어십 우승이 유력하다. 현재 셀틱은 정규리그 33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승점 9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인저스과의 승점 차는 13점이다. 지금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2연패가 가능하다.


다만 '가디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 빅리그 경험이 없는 점을 변수로 꼽았다. 실제로 그는 셀틱을 이끌기 전까지 주로 아시아 무대에서 일했다. 셀틱으로 가기 직전에는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 감독이었고 호주 축구대표팀, 멜버른 빅토리 등 호주 축구에 익숙하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