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영입해야겠네...'핵심' 바란, 시즌 아웃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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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또 한번 좋지 못한 소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맨유 안에서는 바란이 남은 시즌 동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처럼 시즌 아웃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진단대로 6주 뒤에서야 바란이 다시 뛸 수 있다면 시즌 아웃인 것이다.
매과이어와 린델로프가 다른 팀을 찾아야만 한다면 맨유는 주전급 센터백 영입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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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또 한번 좋지 못한 소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맨유 안에서는 바란이 남은 시즌 동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처럼 시즌 아웃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많은 걸 잃었다. 전반전이 끝나고는 바란이 부상으로 빠졌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리산드로가 혼자서 드리블을 치다가 부상을 당했다. 리산드로는 중족골 부상으로 판정이 나왔고,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감했다.
리산드로가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바란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바란의 부상은 심각했다. '미러'는 "바란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지난날 동안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킨 발목에 추가 부상이 생겼다. 붓기가 가라앉은 뒤 스캔했는데 최대 6주 동안 결장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진단대로 6주 뒤에서야 바란이 다시 뛸 수 있다면 시즌 아웃인 것이다.
주전 센터백인 바란과 리산드로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기용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세비야와의 UEL 8강 2차전에서 아쉬운 수비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두 선수가 이미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방출 명단에도 올랐다는 이야기가 많다.
매과이어와 린델로프가 다른 팀을 찾아야만 한다면 맨유는 주전급 센터백 영입이 필수다. 바란은 레알 시절부터 매번 부상이 잦았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한 것도 부상 때문이다. 리산드로도 큰 부상을 당하고 돌아온 뒤라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 리그, 유럽대항전, 리그컵, FA컵을 또 동시에 운영해야 한다. 바란과 리산드로만으로는 절대로 버틸 수 없다. 텐 하흐 감독이 계속해서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할 이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나폴리가 김민재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들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산만해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이번 주가 지나면 모든 것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한 뒤 "지금은 맨유가 리버풀보다 김민재 영입에서 앞서있다고 들었다. 지켜봐야 한다. 확실하게 큰 기회는 맞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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