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안창마을서 또 멧돼지 출현..."통행 각별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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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께 부산 동구 안창마을 인근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와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같은달 동래구 마안산 인근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했었으며, 부산진구 초읍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나 1마리를 사살하기도 했다.
동구는 이날 오후 안전문자를 발송해 "안창마을 인근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했으니 인근 주민 및 등산객은 통행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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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께 부산 동구 안창마을 인근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와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안창마을에선 지난 2월에도 인근에서 멧돼지 8마리가 출몰한 적이 있다. 같은달 동래구 마안산 인근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했었으며, 부산진구 초읍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나 1마리를 사살하기도 했다.
부산에선 올해 들어서만 80마리가 넘는 멧돼지가 유해조수 포획단에 잡혔는데, 시는 겨울철 야산에서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멧돼지가 도심에 출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구는 이날 오후 안전문자를 발송해 “안창마을 인근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했으니 인근 주민 및 등산객은 통행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야생 멧돼지와 마주친다면 소리를 지르거나 갑자기 움직이면 멧돼지를 흥분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용하고 신속하게 주변의 장애물에 몸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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