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UCL 탈락’ 김민재의 나폴리, 이제 ‘스쿠데토’에 집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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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나폴리의 남은 목표는 단 하나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문양)다.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도전은 8강에서 끝났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나폴리가 3승 1무 1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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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나폴리의 남은 목표는 단 하나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문양)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며 우승했던 1989-90시즌 이후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나폴리가 유벤투스와 격돌한다.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75점(24승 3무 3패)으로 1위, 유벤투스는 59점(18승 5무 7패)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도전은 8강에서 끝났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AC밀란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1,2차전 합산 1-2 패배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나폴리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시즌 내내 소극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플랜A 위주로 치르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부작용이 하나둘 터지고 있다. 지난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전 마테오 폴리타노와 마리오 후이가 동시에 부상으로 아웃된 나폴리는 후반 29분에는 아미르 라흐마니 마저 교체 아웃되며 당분간 결장이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세리에A 경쟁 팀들의 리그에서 부진이 계속되며 14점 차의 승점은 유지하고 있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
양 팀 모두 고민은 공격력이다. 리그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30경기에서 66득점으로 세리에 A에서 최다 득점 팀에 올라있는 나폴리는 최근 3경기에선 2득점만을 기록하며 다소 페이스가 떨어진 모양새이다. 빅터 오시멘의 파트너인 이르빙 로사노가 28경기에서 3골 3도움에 그치고 있고, 공격의 핵심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최근 5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백업 자원으로 쏠쏠히 활약해 주던 폴리타노와 지오반니 시메오네 또한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나폴리는 부상에서 돌아온 오시멘에게 기대를 걸어야한다.
한편, 유벤투스는 최근 항소가 받아들여지며 징계 받았던 승정 삭감 15점이 취소되고 3위로 점프했다. 그러나 최근 리그에선 3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2월 8일 살레르티나전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대안이 될 수 있는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모이스 킨 또한 올 시즌 6득점에 그치고 있고, 그마저도 모이스 킨은 부상으로 결장한다.
유벤투스는 세트피스로 골을 노릴 계획이다. 최근 5경기에서 4득점만을 기록 중인데 그 중 3골을 코너킥 세트피스로 만들어 낸 만큼 정지된 플레이에서 집중도가 높다. 세트피스 전담키커인 앙헬 디 마리아의 날카로운 킥을 나폴리 입장에선 대비할 필요가 있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나폴리가 3승 1무 1패로 앞서있다. 지난 1월 14일 나폴리의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5-1로 크게 승리한 기억이 있는
나폴리는 UCL 탈락의 아픔을 승리로 달래며 매직넘버를 ‘3’으로 줄일 계획이다.
글=‘IF 기자단’ 1기 조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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