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내 결혼식 망친 백진희, 상견례 망치면 안 되냐” 당당

유경상 2023. 4. 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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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안재현과 백진희의 상견례를 망치고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0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상견례에 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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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안재현과 백진희의 상견례를 망치고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0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상견례에 난입했다.

은금실(강부자 분)은 손자 공태경과 오연두의 상견례에 장세진을 데려와 “초면에 실례가 많다. 내 며느리는 얘다. 헛물 그만 켜고 나가떨어지라는 말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 자식이 잘못했으면 부모가 바로잡아야지”라고 큰소리쳤다.

장세진은 “죄송하다. 이런 자리인 줄 몰랐다”고 사과했고 이인옥(차화연 분)은 “장실장 나가라. 어머니도 나가라. 태경이는 어머니 손자이기 전에 제 아들이다. 제 아들 일에 간섭하지 말고 나가셔라”고 시모 은금실에게 반발했다.

은금실은 “어디서 눈을 똑바로 뜨고 버럭버럭. 내가 저걸 가만히 두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고 분노했고 공찬식(홍요섭 분)이 “제발 그만 좀 하세요”라며 모친 은금실과 장세진을 데리고 나갔다.

공찬식은 “장실장 이게 뭐냐. 정상적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냐”고 성냈고 장세진은 “제가 어떻게 정상적일 수 있냐. 도착해서야 어떤 자리인지 알았다. 결혼식 깨진 지 얼마나 됐다고 상견례를 하시냐. 그 여자는 제 결혼식 망쳤는데 저는 상견례 좀 망치면 안 되냐”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공찬식은 “일단 돌아가라.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모친 은금실과 장세진을 데리고 일단 귀가했다. 공태경과 모친 이인옥만 오연두 가족과 상견례를 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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