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파퀴아오, 외제차 9대+500평 저택 공개 “본집 만 평”[종합]

김한나 기자 2023. 4. 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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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파퀴아오 500평 집 보물 찾기가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파퀴아오와 함께하는 노 코인 노 게인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필리핀 팬미팅 다음 날 멤버들은 오랜만에 강렬한 여름 날씨를 느끼며 야외 수영장에 등장했다.

하하는 오래 간만에 젊은이끼리 노가리를 좀 풀었다며 “제 방에서 모였습니다”라고 자신까지만 젊은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종국은 “저는 젊은이가 아닙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냥 야식 먹는 중년이에요. 야식 먹는 불타는 청춘 생각하시면 돼요”라며 젊은이를 저격해 웃음 짓게 했다.

제작진은 매니 파퀴아오가 지난번 출연 때 약속했던 집들이 초대장이 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 동생 파퀴아오가 진짜?”라고 말했고 필리핀 방송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집에 “마음은 고마운데 나는 좀 그런데? 위축된다고 그럴까? 저택이면”이라며 부담스러워했다.

이에 지석진은 “기죽을 게 뭐 있니? 세계적인 스타인 거 아는데”라며 큰소리를 쳤다.

버스에 오른 지석진은 인기에 취해 아직도 지 스타에 빙의돼 있었고 유재석은 “경호원분들이 호텔 로비를 지키고 계시는데 우리가 그 정도는 아닌데”라고 말했다.

그 말에 지석진은 “제일 황당했던 게 사람들이 많아서 경호원분들이 바리케이드를 쳤는데 내가 바리케이드 밖에 있었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보안 검색을 지나 빌리지 안에 들어온 멤버들은 파퀴아오 집에 도착하자 감탄을 쏟아냈다. 초호화 500평 풀하우스 파퀴아오 집은 입구부터 챔피언 벨트와 글러브로 남다른 압도감을 자랑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셀카를 찍었고 손님 전용 응접실에 유재석은 “야 이거 손대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하하는 파퀴아오 아내와 아이들을 보며 “사모님! 도련님도 있다”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지하 수영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미쳤다고 감탄하던 양세찬은 “손이 근질근질하다. 만지고 싶고 막”이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나갈 때 다 가방 검사해”라고 말했다.

앞서 큰소리치던 지석진은 “왜 이렇게 촌스럽게 그래. 당당하게 앉아!”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당당하게라는 말이 촌스러워”라고 저격했다.

SBS 방송 캡처



파퀴아오를 쏙 빼닮은 아들은 오자마자 송지효 품에 애교 가득히 안겨 흐뭇하게 하고는 바로 퇴장해 버렸다.

유재석은 “매니가 초대해 줘서 고마운데 이번 귀국길은 더욱더 헛헛할 거 같아”라고 말했고 지석진이 화장실을 간 틈에 파퀴아오가 등장했다.

지석진 빼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파퀴아오는 자신이 진짜로 초대한 거라고 말해 멤버들을 감동하게 했다.

팬미팅에서 MC로 활약했던 라이언 방은 통역으로 함께 했고 집에 깜짝 놀랐다는 것을 통역하며 구연동화급 리액션을 선보여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파퀴아오는 수공예 자개 보석함과 자신과 아내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에 만족의 엄지를 들어 올렸다.

유재석은 집이 리조트라고 말했고 파퀴아오는 “여긴 그냥 적당히 큰 집이에요”라고 답했다. 필리핀 젠산 지역에 있는 다른 집은 만 평이었고 지석진은 “여긴 평 당 얼마래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파퀴아오는 만 평 집에는 인공 숲, 인공 강, 지하 동굴도 있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나중에 초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그는 다음 편은 거기 가서 촬영하자고 말해 쿨함을 폭발시켰다.

약속을 지키는 남자 파퀴아오에 하하는 “우리도 약속할게요. 다음에 한국 오시면 석진이 형 집 내어드린다고”라고 말했고 라이언 방은 빠르게 통역을 전달해 지석진을 당황하게 했다.

파퀴아오는 한국 방문 시 10명 정도인데 괜찮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지석진이 나가 있으면 된다고 해결책을 내놔 폭소케 했다.

본격 파퀴아오 집을 구경하던 김종국은 짐이 나오자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펀치 훈련에 나섰다. 다음 장소로 향하던 중 멤버들은 짐에 빠져 움직이지 않았고 슬슬 이탈자가 발생했다.

개인 요리사만 4명인 럭셔리 주방에 이어 주차장에는 파퀴아오가 새로 뽑은 R스로이스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차가 몇 대냐고 물었고 파퀴아오는 관리자에게 몇 대가 있냐고 물었고 마닐라에서만 9대, 젠산 집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는 답을 들었다.

SBS 방송 캡처



양세찬은 R스로이스 엠블럼을 보고 “이걸 떼가야 하는데”라며 도적 본능을 발동시켰다. 차가 많은데 또 사는 이유를 묻자 파퀴아오는 “새로운 차가 나오니까”라고 답했다.

호텔급 식탁을 본 하하는 “셀럽들이 다 여기 앉아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단합니다”라며 개인 방송에 빠졌다.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의 방은 현재 다른 곳에 살고 있어 비워져 있었고 양세찬은 “제가 들어와도 되냐고 좀”이라며 입양을 희망해 웃음 짓게 했다.

파퀴아오는 멤버들을 위해 필리핀 전통 음식 치킨 아도보부터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 해산물 요리까지 선사했다.

스태프들에게도 카메라를 두고 식사하라는 파퀴아오에 전소민은 “감격스러워. 내가 아는 오빠가 매니라니”라고 말했고 하하는 이제 친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번호를 이제 받아야겠다는 양세찬에 라이언 방은 친하게 지내도 되냐 물었고 파퀴아오는 “응”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두 번째 접시를 비워낸 양세찬은 눈치를 보다 세 번째로 일어나 디저트를 먹었고 엄청난 맛에 감탄을 쏟아냈다.

김종국은 유튜브 촬영을 하며 복싱의 훅, 개인적 고민 등을 물으며 열정 인터뷰에 나섰다. 이때 라이언 방은 은밀히 무언가를 전달했고 파퀴아오는 무언가를 준비하러 나갔다.

다시 식당에 들어온 파퀴아오는 함박웃음을 터트렸고 제작진은 파퀴아오가 그동안 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람에게 주고 싶은 게 있다고 밝혔다.

양쪽에 한 명씩 있다는 말에 멤버들은 기대하며 김칫국을 마셨고 R코인을 받은 유재석은 “역시 매니가 나하고는 진짜 친해”라고 말했고 파퀴아오는 옆 자리라 가까워서 줬다며 진실을 밝혔다.

이어 반대편은 또 다른 조건이었고 파퀴아오는 전소민에게 R코인 두 개를 선물했다.

오늘은 ‘노 코인 노 게인’ 레이스로 리조트에서 만끽할 모든 것은 R코인으로만 결제된다. 이전에 남겨둔 코인을 쓸 수 있다는 말에 유재석은 가방에 넣어놓고 다닌다고 말했고 안 가져온 멤버들은 아쉬워했다.

SBS 방송 캡처



파퀴아오는 히든 미션으로 코인을 담은 주머니를 집 곳곳에 숨겨놨고 수영장 위에도 올려놓으며 난이도를 올렸다.

10분 안에 찾아야 하는 미션에 양세찬은 문을 아무 데나 열어봐도 되냐고 물었고 파퀴아오는 열어봐도 되지만 혹시 모르니 따라간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쌥쌥 예방에 하하는 양세찬이 자신 아들 자전거를 훔쳐갔다고 폭로했고 라이언 방은 파퀴아오에게 “양세찬이 도둑이래요”라고 찰지게 통역했다.

김종국은 가장 먼저 짐에서 코인 주머니를 찾기 시작했고 파퀴아오는 네 개나 숨겨놓아 잭팟이 터졌다. 하하는 게임방에서 코인 주머니를 2개 찾았고 유재석은 거실 피아노에서 1개를 찾아냈다.

지석진은 아까 부러워 죽었던 첫째 아들방에 진입해 신발 사이에 놓인 주머니를 발견했지만 그냥 지나치며 까막눈을 인증했다.

파퀴아오는 자꾸만 헛다리를 짚는 전소민에게 주머니가 숨겨진 곳을 몰래 알려줬고 또 다른 0코인러 송지효를 보고 대놓고 힌트를 주며 함께 보물 찾기를 즐겼다.

수영장에 온 양세찬은 무더기로 물 위를 떠다니는 코인 주머니를 발견했고 유재석 또한 합류했다. R코인 잭팟에 유재석은 호스를 이용해 봤지만 턱도 없었고 하하까지 합세해 연합했다.

이때 전소민이 나타나 혼자 코인을 독식하기 위해 수영장에 뛰어들었고 예상치 못한 입수에 현지 직원들도 스태프도 당황했다.

그 사이 양세찬이 코인을 싹쓸이했고 패기에 비해 형편없이 느렸던 전소민은 그냥 흠뻑 젖기만 했다. 물속에 있는 전소민을 발견한 파퀴아오는 폭소를 터트리며 R코인을 선물해 최애 애정을 보였다.

보물 찾기를 끝낸 멤버들은 R코인 사이 똥코인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피해자가 속출했다. 파퀴아오는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선물과 티셔츠에 사인까지 해주며 다음에는 고향 젠산으로 초대했다.

방송 30% 지분으로 말다툼을 하는 지석진에 유재석은 다툼 전무한 김종국에 “애가 순해져서 요즘 망아지 같아”라고 말했다.

어감이 안 좋다는 김종국에도 망아지를 고집하던 유재석은 당나귀를 추천하는 지석진에게 “당나귀는 경쟁 프로잖아”라고 지적해 3분 만에 또 고독한 싸움이 시작됐다.

세 사람을 보던 하하는 “내가 관찰했는데 종국이 형이랑 재석이 형이 찢어질 수 있거든? 그런데 형이라는 끈끈한 매개체가 있다”라고 파악했다.

호화로운 리조트에 도착한 멤버들에 제작진은 밖에서만 즐길 수 있으며 마사지와 네일을 위해서만 실내에 들어올 수 있고 10코인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SBS 방송 캡처



멤버들은 아메리카노부터 바닐라향 콜라가 5코인이라는 말에 원성을 쏟아냈고 이때 유재석은 바나나를 서리하며 웰컴 바나나라고 주장했지만 제작진에게 빼앗겼다.

제작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하하는 와인을 꺼내 수영장으로 던지며 빈집털이를 시작했고 파인애플, 과자까지 던지며 신종 날치기 수법을 개발했다.

불나방 전소민은 5코인으로 망고 주스를 마셨고 하하는 가방을 내려놓고 튜브를 향해 뛰었으나 그대로 물에 빠져버렸다.

멋있게 올라가려다 실패한 하하는 “오~ 잘 미끄러진다~”라며 민망해했고 백조 튜브 위에 점프해 서면 5코인이라는 말에 도전했지만 그대로 추락해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디테일하게 각도를 도전해 “뿌악!”과 함께 뛰어지만 실패했다. 제작진은 그냥 올라가기만 하면 5코인이라고 정정했고 유재석이 뛰는 사이 하하는 백조 튜브를 치워버려 실패했다.

그 사이 전소민은 마사지숍에 방문했고 멤버들은 그만한 돈이 없지 않냐고 의아해했다. 전재산으로 망고 주스를 먹었던 전소민은 지석진이 테이블에 가방을 놓자 양세찬과 빛의 속도로 소매치기에 성공했다.

이어 하하와 김종국 또한 마사지를 받고 흡족해했고 전소민은 제작진에게 마사지로 찌부된 김종국 영상을 팔테니 2코인을 달라고 제안했다.

만족한 제작진은 전소민에게 4코인을 줬고 이벤트로 코인을 가득 든 제작진이 2층에 나타났다. R코인이 흩뿌려지자 멤버들은 미친 듯이 물에 뛰어들었고 땅에 떨어진 코인은 김종국이 모두 수거했다.

하하는 물속을 휘저으며 바닥에 떨어진 코인을 싹쓸이해 졸부에 등극했다. 본격 제대로 돈 쓰는 리조트 생활이 시작됐고 귀국행 비행기 시간까지 모두 각자 스타일대로 휴가를 즐겼다.

제작진은 20장 카드 중 세 장만 휴식권이 있으며 휴식권을 뽑은 멤버만 개인방에서 쉴 수 있고 나머지는 카메라만 켜둔 채 알아서 놀아야 한다고 말했다.

휴식에 당첨된 지석진, 송지효, 양세찬은 빠르게 사라졌다. 4장 카드 중 1개의 휴식권을 위해 코인을 낸 유재석은 꽝이 걸렸고 실패한 하하에 이어 김종국이 걸려 유재석, 하하, 전소민만 수영장에 남아 5시간 짜리 추가 촬영을 시작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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