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산공단 출퇴근길 차량 정체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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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내에서 대산공단으로 이어지는 국도 29호선 출퇴근길 상습정체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6일부터 공장 보수로 인한 수 천 여명의 작업인력이 대거 투입되며, 대산공단 종사자의 불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산공단 한화토탈 에너지스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45일 동안 하루 평균 3000-4000여 명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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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교통 신호주기 제시
[서산]충남 서산시내에서 대산공단으로 이어지는 국도 29호선 출퇴근길 상습정체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6일부터 공장 보수로 인한 수 천 여명의 작업인력이 대거 투입되며, 대산공단 종사자의 불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산공단 한화토탈 에너지스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45일 동안 하루 평균 3000-4000여 명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공사 때마다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이 인근 대산읍내는 물론 성연지역과 서산시내에서 출퇴근 차량이 몰리면서, 평상시 20-25분 정도 걸리는 출퇴근이 1시간 가까이 소요되면서 크고 작은 부작용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대산공단 종사자들이 적지 않게 출퇴근이 용이한 인근 당진시로 숙소를 넓혀가면서 지역 경제약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서산시와 서산경찰서, 서산상공회의소, 한화토탈에너지스, 모범운전자회 서산시지회, 신호 운영 업체는 이 같은 지적에 따라 교통 신호주기 대책을 내놨다.
직진 신호 주기를 3분 30초에서 4분으로, 30초를 연장해 교통 체증 해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직진 차로 신호 주기가 30초가 늘어날 경우 신호등에서 1차로 당 평균 14대 이상 차량이 추가로 더 지나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좌·우측 차선 차량은 평상시보다 30초를 더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전체적인 흐름이 원활하기 때문에 결국 모든 운전자와 원활한 교통 흐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체증이 극심한 대산 시내의 경우 4개 신호등에 모범운전자회 인력을 배치해 수신호 및 신호등 조절을 통한 체증을 해소해가기로 했다.
서산경찰서 김완식 교통관리계장은 "운전자와 시민들이 적극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다면, 교통 체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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