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 확대 개편

송충원 기자 2023. 4. 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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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직업계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대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관련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해 운영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올 7월에 개최 예정인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올해부터 바뀌는 현장실습 제도와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 활용에 대한 정보교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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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 전송... 24시간 신속 대처

충남교육청이 직업계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대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관련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해 운영키로 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되는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신고센터를 별도 메뉴로 신설하고, 학생이 글을 등록하는 즉시 현장실습 담당 장학사에게 알림이 전송됨으로써 24시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또한 글을 읽는 권한도 제한해 신고자들의 익명성 보장과 학생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강화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은 본격적인 현장실습이 진행되는 9월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청과 모든 직업계고 누리집에 배너를 설치하고 교원과 학생, 학부모들에게 전파할 방침이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20일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공단, 일자리진흥원, 중소벤처연수원 등 직업교육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직업계교 취업부장간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선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올 7월에 개최 예정인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올해부터 바뀌는 현장실습 제도와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 활용에 대한 정보교환도 진행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권리 보장과 산업안전 의식 함양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는 현장실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아산소재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직업교육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충남 직업계고 취업부장 간의 협의회를 갖고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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