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 광덕산서 조난된 70대 자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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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가 충남 광덕산에 폐쇄된 등산로로 잘못 들어가 고립된 70대 자매를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아산경찰서는 지난 21일 해질녘 광덕산의 폐쇄된 등산로로 잘못 들어가 고립돼 있던 70대 자매를 조난자와의 지속적인 통화와 경찰 헬기와의 공조를 통해 위치를 특정하고 조난자 구조를 완료했다.
경찰은 조난자와 지속적인 통화를 시도해 전달받은 주변 풍경과 헬기 소리 등을 분석해 위치를 특정하고 그 특정한 위치를 수색하는 방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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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가 충남 광덕산에 폐쇄된 등산로로 잘못 들어가 고립된 70대 자매를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아산경찰서는 지난 21일 해질녘 광덕산의 폐쇄된 등산로로 잘못 들어가 고립돼 있던 70대 자매를 조난자와의 지속적인 통화와 경찰 헬기와의 공조를 통해 위치를 특정하고 조난자 구조를 완료했다.
아산경찰서 온양지구대는 이날 오후 4시 47분쯤 조난된 당사자 중 한 명에게서 '할머니 두 명이 아산시 광덕산 산꼭대기에서 길을 잃었다. 광덕산 정상 4.3㎞ 남았고 강당리 쪽에서 올라왔다. 핸드폰 배터리가 거의 없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온양지구대 순찰 2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소방대원 8명이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산 위 수색을 시작한 상황이었지만, 조난자 중 한 명은 치매를 앓고 있어 통화가 불가능했고 다른 한 명은 미국시민으로서 정확한 진술이 어려웠다. 특히 조난 상황이 두려웠던 어르신들이 계속 이동을 거듭해 정확한 위치 파악이 쉽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소방본부, 경찰기동대, 충청남도경찰청 열감지 드론, 경찰헬기 등이 함께 조난자를 협력 수색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경찰은 조난자와 지속적인 통화를 시도해 전달받은 주변 풍경과 헬기 소리 등을 분석해 위치를 특정하고 그 특정한 위치를 수색하는 방식을 진행했다. 결국 이날 오후 7시 6분쯤 광덕산 산신각봉 부근에서 조난된 70대 자매를 구조할 수 있었다.
온양지구대 관계자는 "장시간 고립됐던 노령의 자매를 유기적인 공조로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 안도감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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