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LG전서 가까스로 스윕패 탈출

진나연 기자 2023. 4. 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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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서 가까스로 스윕패 위기를 벗어났다.

한화는 2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와의 3연전은 1승 2패로 마쳤다.

시즌 초반 부상 악재로 불안한 스타트를 보였던 한화는 이날 LG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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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서 가까스로 스윕패 위기를 벗어났다. 이날 한화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2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와의 3연전은 1승 2패로 마쳤다.

이날 한화는 8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등 불펜데이로 나섰다. 선발 이태양은 2이닝 무실점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회말 1사에서 이성곤 볼넷과 유로결의 안타로 만든 1, 2루에서 정은원, 박상언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오선진이 이우찬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얻어냈다. 3회부터 마운드를 맡은 김서현은 3회초 첫 타자 홍창기를 헛스윙 삼진을 처리하고,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줬다. 정우람은 5회 등판해 1사 3루에서 2점 홈런을 맞고, 6회에는 한승주가 무사 1루에서 3루타를 내주면서 4-4 동점을 이어갔다. 8회 초 강재민은 1사 만루에서 2점을 실점, 4-6을 허용했다. 8회 무사만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유로결, 정은원의 연속 적시타로 6-6 균형을 맞추고 오선진이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8회 1사 후 올라온 박상원은 1⅔이닝 동안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초반 부상 악재로 불안한 스타트를 보였던 한화는 이날 LG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그러나 시즌 19경기 중 총 6승 1무 12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앞서 한화는 지난 주 두산전에서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지난 18일과 20일 경기에선 1점을 뽑아내는데 그쳤지만, 19일엔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8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노수광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결승타가 됐다. 이후 9회 초 두산이 1점을 추가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마운드를 사수하며 홈에서의 첫 승을 따냈다.

21일과 22일 LG와의 홈 경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21일 경기에선 최하위로 떨어졌다. 최고 시속 157㎞까지 던진 김서현은 수비력의 한계로 1이닝 3피안타 비자책 2실점을 냈다. 한화는 8회말 반격에서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에도 따라 잡지 못했다. 22일에도 한화는 5회까지 2안타에 그쳤다. 7회 때 김태연의 볼넷, 최재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오그레디가 헛스윙으로 삼진 아웃됐다. 문현빈의 1루 땅볼로 1루에 있던 최재훈이 2루에서 아웃됐으며, 이후 문현빈은 도루 시도로 태그 아웃됐다.

한편 한화는 이번 주 25-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어 28-30일에는 NC를 홈으로 불러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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