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서 사진 찍다가…등산하던 40대 여성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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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물씬한 요즘 나들이 가셔서 기념사진 촬영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 한 등산객이 바위 위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가파른 절벽 위에 떠 있는 소방 헬기에서 들것이 내려옵니다.
험준한 산악지형 탓에 구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장음]
"이게 쓸려 내려갈 것 같아. 사람이 들어가면…"
설악산 권금성 인근에서 등산하던 40대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7시 반쯤.
[소방 관계자]
"5m 밑으로 추락했고 바위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바위랑 같이 떨어졌고 바위가 (여성) 위에 덮치고 있었는데 바위를 치웠다고..."
소방 헬기로 구조된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늘 오후 12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 부근에선 4.5톤 화물트럭이 앞서 가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 승객 1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견인차 기사들이 화물트럭에 갇혀있던 운전자 구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희뿌연 연기 속에서 소방대원들이 소화포를 차량에 덮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5분쯤 대구 달서구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났습니다.
인근 소방서에 전기차 진화장비가 있어 화재 발생 2시간여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관계자]
"(화재 장소가) 센터와 가까운데 있어서 전기차 화재 진압대책 관련해서 질식소화포와 이동형 수조를 활용해서 완진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차 주변에 주차된 일반 차량 2대도 불에 탔습니다.
체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김건영
영상편집: 김지균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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