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첼시→유베? '김민재 전임' CB, 세리에 복귀설...맞대결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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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쿨리발리는 첼시 합류 1년 만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의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 중 하나는 바로 유벤투스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규모를 줄이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첼시는 3,800만 유로(약 556억 원)를 지불하고 쿨리발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 쿨리발리는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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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쿨리발리는 첼시 합류 1년 만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의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 중 하나는 바로 유벤투스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규모를 줄이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쿨리발리는 2014년 나폴리에 입단했다. 이후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팀 내 핵심 선수로 거듭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세리에A 27경기에 출전하며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올여름에는 첼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당시 첼시는 센터백 보강이 최우선 목표였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공백이 생겼다. 이에 첼시는 3,800만 유로(약 556억 원)를 지불하고 쿨리발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때 나폴리가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영입한 선수가 바로 김민재다.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 쿨리발리는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 출전했다. 센터백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 다음이 38살 베테랑 수비수인 티아고 실바(21경기)다.
주전으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발생했다. 첼시는 올 시즌 2번의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투자해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새로 합류한 센터백만 하더라도 쿨리발리를 포함해 웨슬리 포파나, 베누아 바디아실이 있다. 여기에 기존 자원인 실바, 트레버 찰로바도 있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리스 제임스도 이 자리를 뛸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쿨리발리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쿨리발리는 이미 세리에A 무대 검증을 마친 선수다. 현재 31살이기 때문에 3년 정도는 더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유벤투스는 브레머, 다닐루, 알렉스 산드루, 페데리코 가티, 레오나르두 보누치 등을 올 시즌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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