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잠시 뒤 귀국길…내일 오후 3시 인천공항 도착
【 앵커멘트 】 송영길 전 대표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잠시 뒤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적극 해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데요. 프랑스 파리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영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송영길 전 대표가 근무하던 파리경영대학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학교에 방문 교수 자격으로 초청돼 지난해 12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머물던 송 전 대표 당초 예정보다 3개월 빨리 한국행에 오르게 됐습니다.
어제(22일)까지 현지에서 자신을 도와준 학교 관계자와 정계 인사들을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인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 전 대표 우리 시각으로 내일(24일) 새벽 3시쯤 출발해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는 우리 시각으로 자정쯤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희 취재진도 같은 비행편에 탑승해 송 전 대표의 귀국길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 질문2 】 귀국 후 송 전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 답변2 】 어제 관련한 언급이 있었는데요, 한 번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가 귀국하면 검찰은 저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바로 저를 소환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
검찰을 향해 더 이상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즉각 응할 테니 자신을 소환하라는 겁니다.
송 전 대표는 일단 귀국한 뒤 2021년 전당대회 당시의 상황을 체크한 뒤,
변호사 선임 등 검찰 조사에 대비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송 전 대표는 또 녹취록에 나온 돈 봉투 개입 정황 등에 대해 국내에 돌아가 설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며 여론전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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